학생때부터 자주갔던 성신여대에서
제가 또 특히 자주가는 고기집이 있는데요.
여기는 점심 특선도 다양하면서 맛나고
저녁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서
벌써 몇년째 가고 있는 제 단골고기집이에요.
주변에도 꼭 추천하고 싶은 가게라 소개 한번 해보려고 해요.
바로 푸른농장식당인데요.
성북경찰서와 구청 바로 앞에 있어
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이기도 해요.
성신여대입구역에서 매우 가깝기 때문에
친구들끼리 간단히 모임하기 딱 이에요.
저희는 보통은 1호점을 찾고 있는데
어떨 때는 웨이팅이 있을 때도 있거든요.
그럴 때는 2호점으로 바로 이동해요.
2호점은 매장이 널찍널찍한 분위기인데
실제로 홀에 많은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
단체 모임이나 회식하기 딱 이거든요.
제가 갔을 때도 단체 회식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.
1호점, 2호점이 옆에 이어져 있어서
자리가 많은 것도 장점인데요.
자리가 많은 만큼 회전율이 높아서
싱싱한 고기를 즐길 수가 있어요.
소 한 마리를 필수로 주문하는 편인데
직접 가공하는 정육식당이기 때문에
소와 돼지를 모두 주문할 수 있거든요.
가격도 꽤나 합리적인 편이라서
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.
저렴하기만 한 게 아니라
기본적으로 육질이 훌륭해요.
기름기는 거의 없고 살코기 위주라
담백하게 구워 먹을 수 있답니다.
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하는 곳인데
점심에 오거나 퇴근하고 바로 와도
항상 손님으로 가득 차 있는 것 같아요.
점심은 물론이고 저녁, 야식까지
모두 해결할 수 있는 성신여대맛집이라
저희도 편하게 찾게 되는 것 같아요.
매장이 넓어서 좁고 복잡한 분위기가 아닌
쾌적한 공간에서 식사를 할 수 있어요.
테이블마다 널찍하게 떨어져 있는 편이라
개인적인 얘기 나누기도 편해요.
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면 꼭 여기서 만나는 이유예요.
같이 고른 돼지한마리도 나왔어요.
마찬가지로 싱싱함이 바로 느껴졌는데
고기가 탄탄하고 윤기가 있더라고요.
돼지는 기름이 많을 수도 있는데
여긴 전혀 그런 거 없이 항상 깔끔해요.
재료도 엄선해서 사용하고
깔끔하게 손질해주시는 게 느껴지죠.
양만 많이 주는 게 아니라
퀄리티를 챙기는 성신여대맛집이라
꾸준히 믿고 찾게 되는 것 같아요.
노릇하게 구운 삼겹살을
이길 수 있는 건 없는 듯 해요.
육즙이 가득해서 촉촉했고
씹을수록 고소하더라고요.
된장찌개가 일품인데
각종 채소가 듬뿍 들어가서
시원하고 담백한 국물이랍니다.
중간중간 먹으면 입가심이 되고
새로 시작하게 되더라고요.
도톰하게 손질되어 나오는 부위는
풍성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데요.
밑간이 어느 정도 되어 나오기에
잡내까지 싹 잡혀 있는 건 물론이고
구워서 바로 먹으면 꿀맛이에요.
게다가 싱싱한 상태에서 바로 구우니까
잡내가 없다는 게 큰 장점인것같아요.👍
부위별로 맛과 향이 다르니까
다양하게 즐기는 재미가 있어요.
마블링이 골고루 퍼져 있는 부위는
확실히 부드럽고 살살 녹거든요.
진득한 고소함이 있어서 맛나죠.
얇게 손질되어 있어서
입 안에서 금방 사라지는데
양도 많아 두 점씩 먹었어요.
평소에 입이 조금 짧은 편인데
여기 오면 진짜 많이 먹게 돼요.
부추랑 각종 야채 넣고
상추쌈으로 싸 먹었는데
이렇게 먹으면 더 많이 먹을 수 있어요.
채소들도 깨끗하고 신선하답니다.
예전에 방문했을 때 사진인데
성신여대맛집은 김치찌개로도 유명하거든요.
식사 메뉴도 다양하게 있어서
방문할 때 마다 질리지 않고
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거 같아요.
점심 식사를 하러 오면
생고기김치찌개도 많이 시키는데요.
여기에 라면 사리 넣어서 딱 먹어주면
든든하고 얼큰하고 맛깔나요.
불고기 정식도 훌륭하거든요.
버섯 등 야채들이 푸짐하게 들어가서
자연스러운 감칠맛이 느껴지기도 하고
단짠단짠하니 대단한 밥도둑이에요.
반찬들도 정갈하게 잘 나와서
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어요.
집밥 먹는 편안함이 있어요.
가끔 육회를 주문하기도 하는데
소주 안주로 안성맞춤이거든요.
비린내 하나도 없고 식감도 쫀득쫀득하고 너무 맛있어요.
채 썬 배를 넣어 양념을 하는데
달콤하고 시원하게 잘 어울리고
여기에 노른자 톡 터트려서 비비면
깊은 맛이 생기고 별미랍니다.
고기 구워 먹을 땐 냉면이 빠질 수 없죠.
시원하고 담백한 물냉면은
입가심으로 역시 최강이에요.
묵사발도 별미라서 자주 시키는데
매콤하고 고소하니 술술 넘어가요.
이번에도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었는데요.
음식도 정갈하고 손맛이 느껴지는
성신여대맛집은 쭉 함께하고 싶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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